'오작교형제들' 정웅인이 유이 '오타쿠'라고?

기사 등록 2011-08-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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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오작교형제들'에 출연한 배우 정웅인이 극중 유이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며 결혼을 꿈꾸는 노총각을 연기한다.

정웅인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 7층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노총각 황태식(정웅인 분)이 백자은(유이 분)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웅인과 유이는 각각 71년생과 88년생으로 실제 나이는 차이는 17년차이. 극중 차남 황태범 역의 류수영은 "정웅인이 유이에게 오타쿠스럽게 다가간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정웅인은 극중 사형제의 장남으로 형제들 중 유일하게 백자은(유이 분)에게 호감을 가진 인물로 그려진다. 정웅인은 실제로 유이에 대해 "인사를 잘한다"며 첫인상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일섭, 김자옥 등 걸출한 중견배우와 정웅인, 전미선, 류수영, 최정윤, 주원, 유이, 연우진 등을 비롯한 젊은 배우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 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네 명의 아들들 앞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를 좌충우돌하며 극복해가는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스토리를 담았다. '오작교 형제들'은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6일 첫방송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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