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강한남자의 뜨거운 눈물 ‘관심집중’

기사 등록 2011-12-13 14:2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하균신~1.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신하균이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또 한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신하균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에서 애절함이 돋보이는 눈물의 무릎 연기를 펼친다. 거듭된 위기 속에 사면초가에 놓인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진영을 향해 고개 숙인 신하균의 모습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하균은 ‘눈물의 무릎 애원’을 통한 신들린 열연이 전파를 탄다. 진지한 표정과 거침없는 독설로 그동안 줄곧 냉혈한의 면모를 과시한 신하균이 애틋한 눈물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발휘하게 되는 것.

특히 공개된 사진 속 강훈은 기막힌 인연으로 밝혀진 김상철(정진영 분)교수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강훈은 전까지 과거 수술 도중 사망한 아버지의 집도의가 김상철 교수였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 멱살까지 잡으며 상철을 “살인자”로 내몰았다. 그런 그가 180도 바뀐 모습으로 상철에게 애원하는 장면이 공개돼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

지난 12월 2일 촬영이 진행된 경기도 화성의 세트장에는 결의에 찬 모습의 신하균과 진지한 표정의 정진영이 등장했다. 연기에 앞서 감정을 추스르며 극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두 사람이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감독의 사인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열연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으로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간절하게 애원하는 연기를 펼친 신하균은 그동안은 볼 수 없었던 나약한 한 인간의 면모를 발산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해보이던 한 남자의 굵은 눈물이 극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절절하고 애틋하게 만들어낼 준비를 마친 셈이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고독하게 질주 중이던 강훈에게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그를 변화시키고 힘을 실어주고 지탱해줄 사람은 주변 인물들이 될 것이다. 진정한 의사로 거듭날 강훈의 변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지난 방송에서 갑작스런 뇌출혈 증세로 천하대에 실려 온 순임(송옥숙 분)은 김상철 교수의 집도로 무사히 수술을 마쳤지만, 악성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강훈은 천하대 병원을 그만 둔 상태로 어머니의 수술 경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그가 거듭된 위기와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