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성균, "하정우는 미친사람!" ... 무슨 사연이길래? '살인자 연기법'

기사 등록 2015-10-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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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해피투게더3' 김성균이 하정우에게 ‘살인자 연기법'을 전수받았다고 털어놨다.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숨은 예능 고수’ 김성균이 출연해 배우 하정우와의 친분을 드러냄과 함께 그에게 '살인범 연기'를 배우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균은 이날 현장에서 “하정우는 나에게 농부가 농사를 짓듯이 살인이 일상인 것처럼 연기하라”며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하정우의 연기 접근법이 미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면서 하정우의 남다른 연기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이어 김성균은 “ ‘이웃사람’에서 살인범 역을 맡을 당시 차를 타고 가는데 검문을 하더라. 경찰관이 내 얼굴을 보더니 트렁크를 열라고 했다”라며 “그때 역할에 빠져 있어서, 항상 눈에 초점이 없을 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번 ‘해피투게더3’ 방송분은 김성균을 비롯해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성유리와 지진희가 함께 출연한다.


(사진 = KBS2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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