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3년 연속 日메자마시 라이브 무대 '성황'

기사 등록 2013-07-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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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밴드 FT아일랜드가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일본 '메자마시 라이브'에 출연했다.

'메자마시 라이브'는 일본 후지TV의 여름 야외 공연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24팀이 공연을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FT아일랜드가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참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들은 3년 연속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최초의 한국 가수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5시 도쿄 오다이바의 무대에 오른 FT아일랜드는 약 1시간 동안 'Flower Rock' 'FREEDOM' '시아와세오리(シアワセオリー)' 등 일본에서 발표한 곡과 'Black Chocolate'(이홍기), 'Let it go'(최종훈), 'Time to'(이재진) 등 자작곡까지 총 9곡을 열창했다.

FT아일랜드의 공연 전 일찌감치 만석을 이뤄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관객석 펜스 밖에도 많은 관중들이 몰려와 이들의 라이브를 즐겼다. 이번 무대는 어느 때보다 관객과 무대의 거리가 가까웠던 만큼 관객들도 공연 내내 열정적으로 뛰면서 함께 호흡, 호응을 보였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10일과 11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유명 록 페스티벌 '섬머 소닉(SUMMER SONIC 2013)'에도 출연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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