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라비, 멕시코 공연서 '어지러움 호소'로 공연 취소...남은 일정은?

기사 등록 2016-05-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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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그룹 빅스의 레오와 라비가 멕시코 공연을 하던 중 어지러움으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날 빅스의 멕시코 공연에서 멤버 레오와 라비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현 상황을 전한다며 관련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의 글에 따르면 레오와 라비는 이날 공연 장소가 고지대인 점과 공연장의 열기로 인해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이에 더 이상 무대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날 멤버들의 의지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화 가능한 무대에는 네명의 멤버가 올랐다. 현재 레오와 라비는 공연장에 대기중이던 현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고 안정을 되찾고 있는 상태라고.

이후 레오와 라비는 병원 진료 및 휴식을 취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남은 스케줄에 참석이 불가하게 됐다.

한편 지난 15일까지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다이너마이트'로 활동한 빅스는 오는 6월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이슈데일리 DB)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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