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재난 블록버스터의 남다른 제작 과정은? '미공개 스틸' 공개

기사 등록 2016-08-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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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영화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이전에 좀처럼 볼 수 없던 좀비물로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부산행'이 1일, 영화 속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영화의 숨은 재미를 전했다.

올해 최고의 씬 스틸러로 꼽히는 고라니의 제작 과정이 담긴 스틸부터 긴박함 넘치는 재난을 암시하는 본편 스틸, 그리고 전대미문급의 호흡을 자랑하는 메이킹 스틸까지 모두 제작과정을 공개한 것.

영화 초반 재난이 시작되었음을 암시했던 고라니는 심은경의 오프닝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부산행' 팀은 실제 고라니의 모습을 다각도로 3D 스캔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벽하게 감염된 모습을 표현했다. 이렇게 완성된 고라니는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어 함께 공개된 스틸은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담은 재난 스틸이다. 열차 안 재난의 시작이었던 심은경의 모습과, 그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이상 감염자들의 모습은 공포심까지 전한다.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각 캐릭터들의 절절한 감정 표현은 영화 속 심각한 재난 상황임을 암시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틸은 전대미문 호흡 스틸이다. 이미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네이버 무비토크 등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했던 배우 군단의 영화 촬영 당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속 모든 그림이 연상호 감독 머리 속에 그려져 있었다’라고 이구동성 외치던 배우들의 말처럼 연상호 감독이 몸소 연기를 하며 제작진과 배우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역대급 호흡을 보여줬던 배우들의 비하인드 스틸까지 역대급 촬영 현장임을 확인케 한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NEW)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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