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입맞춤' 서영희, 불륜현장 급습

기사 등록 2011-09-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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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서영희가 심형탁의 불륜현장을 덮쳤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5회에서 우주영(서영희 분)은 남편의 내연녀 양준희(이자영 분)의 전화를 받고 남편 박태경(심형탁 분)이 있는 춘천의 모텔을 찾아 불륜현장을 덮쳤다.

앞서 양준희는 불륜을 끝내자는 박태경에게 마지막 이별여행을 제안했고 이에 박태경은 지방출장이라고 둘러대며 마지막 불륜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양준희는 우주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모텔 방번호까지 가르쳐주며 찾아오라고 유도했던 것.

우빈(지현우 분)의 차를 빌려타고 춘천 모텔에 도착한 주영은 마지막까지도 설마하면서 벨을 눌렀고 양준희는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줬다. 양준희가 박태경에게 "당신 부인왔어"라고 했을때까지도 박태경은 장난인줄로 알았지만 문앞에 서있는 주영을 보고서는 혼비백산해 창문을 열고 도망치려는 추태를 보였다.

박태경은 "이건 쫑파티같은 것"이라고 되지도 않는 변명을 했고 주영은 애써 냉정한 척 "그냥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고 이제 확실해졌다"라며 돌아섰다. 박태경이 엘리베이터까지 가서 애원하고 붙잡아봤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

힘없이 도로 위를 걷던 주영은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주저앉았고 폭포수같은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우빈은 서서치 차를 몰아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지만 쉽사리 위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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