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국, 신곡 'I Remember' 뮤비 방송 부적격 판정

기사 등록 2011-08-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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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신예 방용국과 비스트 양요섭의 듀엣곡 'I Remember'의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방용국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방용국의 첫 공식 데뷔곡인 'I Remember'의 뮤직비디오가 폭력과 총격 장면 등을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1분 30초짜리 TV 방송용 영상에 대한 것으로, 극 중 여자 주인공을 구하기 위한 과정에서 등장한 총격 장면이 과도했다고 지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TS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선정적인 부분을 많이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나와서 안타깝다. 문제가 된 버전을 대신해서 방용국의 퍼포먼스가 추가된 뮤직비디오로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풀버전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음악 사이트들을 통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1분 30초짜리 뮤직비디오는 소속사의 별도의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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