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힙합부터 5人 아이유까지 신상 아이돌 출격..승자는?

기사 등록 2011-10-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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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부터 아래로 M.I.B, 마이네임, 씨리얼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올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격한다.

먼저 드렁큰타이거, t윤미래, 리쌍 등이 소속된 힙합의 명가 정글엔터테인먼트의 신인 4인조 힙합그룹 M.I.B(Most Incredible Busters)가 국내 최초로 스핀오프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한다.

M.I.B는 지난 7일부터 2~3일 간격으로 멤버들의 솔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있다. 멤버 전원 공개가 끝난 후 25일에는 정규 앨범 발매로 정식적인 그룹 데뷔를 한다.

대개 그룹으로 활동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후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일반적 시스템과는 달리 M.I.B는 언론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자의 솔로곡으로 자신들의 역량을 인정받은 후 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역발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처럼 국내 가요계에 유례없던 스핀오프 프로모션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룹으로 활동할 경우 자칫 잃기 쉬운 멤버 각자의 개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4명의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이 가능한 뛰어난 실력파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는 M.I.B는 첫 데뷔 앨범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본인들이 프로듀싱한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이미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M.I.B는 정식적인 데뷔에 앞서 20일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또 가수 환희가 직접 양성중인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일명 ‘환희보이즈’라 명명돼 주목받았다.

마이네임은 리더 건우를 비롯해 인수 채진 준Q 세용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지난 달 부터 이들은 멤버를 한 명씩 공개했고, 그때마다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았다.

멤버 중 리더 건우는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으며,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각광받을 만한 월등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팀의 막내 채진은 깨끗하고 순수한 맑은 소년의 이미지에 사랑스러운 눈웃음이 매력적이며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또 준Q는 팀에서 랩을 맡고 있으며,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보컬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이밖에도 마이네임은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출중한 댄스실력을 갖춘 인수와 환희의 정규앨범 수록곡 ‘사랑해 사랑해’에 랩 피처링을 한 세용까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10월 말경 데뷔곡 ‘메세지'(Message)’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 그룹에 맞서 걸그룹도 출격한다. 데뷔 전부터 ‘5인 아이유’라는 별칭을 얻은 씨리얼(C-REAL)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씨리얼은 리더인 케미(Chemi)를 비롯해 레디(Re Dee), 에피(Effie), 앤제이(Ann J), 레니(Lenny)등 5명의 10대 소녀로 구성됐으며, 실력과 미모를 두루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아이유를 발굴 제작 한 프로듀서 최갑원을 필두로 용감한 형제, 김도훈, PJ, 휘성, 신사동 호랭이 등 올킬 전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Complete Real’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씨리얼이란 이름은, 이들과 함께 하는 그 순간이 바로 ‘진짜’이며, ‘진짜 노래하는 보컬 그룹’을 약속하는 각오도 담겨져 있다.

현재 씨리얼은 타이틀곡 ‘No No No No No’로 앨범 출시와 동시에 뮤직비디오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데뷔 전부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는 씨리얼에 대해 ‘가창력’, ‘댄스’ 그리고 ‘비주얼’까지 모든 방면에서 ‘소녀 감성’의 귀환이라고 입을 모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들은 13일 오후 6시부터 방영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생애 첫 무대 신고식을 치룰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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