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카타르시스 선사할 비밀 셋! 베일에 가려진 진실은?

기사 등록 2015-1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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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수,목요일 밤, 안방극장에 스릴을 선사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이 미스터리의 정점을 찍어나가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드라마는 하나씩 모아둔 퍼즐을 맞춰나갈 수 있을까.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실마리를 제공하며 긴장감을 자아낸 ‘마을’. 베일에 가려진 아치아라의 비밀들을 파헤쳐본다.

최재웅의 정체는?

수상한 아가씨, 최재웅은 동북부 연쇄살인의 시그니처는 호두이며, 범인이 중고 책을 이용해 유사 마약을 거래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용의자 1순위가 되었다. 이에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은 지난 3회분에서 서유나(안서현)가 아가씨의 집을 수색할 때 스쳐 지나간 프로피온산 병을 숨겨둔 떡밥이라고 주장, 그가 범인임을 주장하고 있다. 아가씨가 곡물 방부제로도 쓰이는 프로피온산을 호두에 발라 피해자들의 몸속에 넣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 머지않아 밝혀질 그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희진 살인범과 그녀의 진짜 가족은 누구?

지난 9회분에서 얼음물에 손을 담그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던 가영(이열음). 이 모든 것은 혜진과 가영이 같은 희귀병을 가진 자매임을 나타내는 복선이었고, 이를 안 소윤은 마을에 언니의 어머니 쪽 혈육뿐만 아니라 아버지 쪽 혈육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박우재(육성재)는 혜진의 시체가 발견된 이후 연쇄 살인의 패턴이 깨진 것을 발견, 두 사건 사이 연관성을 의심하며 새로운 전개를 암시했다. 과연 혜진을 찾지 않는 진짜 가족은 누구고, 그녀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이중적인 마을의 진짜 얼굴은?

현재 아치아라의 가장 큰 이슈인 김혜진 사건과 동북부 연쇄살인의 범인이 밝혀진다면 이와 연관된 마을 사람들의 비밀도 함께 밝혀질 전망이다. 또한 생각보다 혜진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음에도 마을 사람들이 입을 다문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침묵으로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지도 낱낱이 밝혀질 것으로 추측된다. 그 어느 마을보다 평화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스산한 아치아라. 이곳에 사는 마을 사람들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남은 5회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마을’은 곳곳에 복선을 제공, 탄탄한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종영이 가까워지며 속속이 드러나는 진실들은 시청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마을’.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베일을 벗은 진실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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