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 ‘채널AOA’이라 쓰고 ‘리얼리티’라 부른다

기사 등록 2016-04-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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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베일을 벗기 전부터 PD와 남다른 ‘찰떡호흡’을 자랑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일, 꿈, 열정, 우정 등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예고한 AOA는 새로운 매력들을 생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한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AO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준석PD와 AOA 멤버 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참석했다.

‘채널AOA’은 ‘장르 정복 리얼리티’라는 태그라인 아래 매회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AOA의 매력을 담아낼 프로그램. 20대 여성들의 로망을 담은 오피스 리얼리티부터, AOA만의 뷰티 습관을 공개할 뷰티 리얼리티까지 모두 엿볼 수 있다.

방송 전, AOA와 이준석PD는 ‘케미’를 자랑했다. 이준석PD는 “PD와 출연자들 사이에는 궁합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착한 편인데 AOA 또한 순수한 친구들이다. 순진한 면이 있기 때문에 저와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AOA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 특히 PD님이 저희의 흥미 있는 점을 잘 이끌어주셨다. 결과물도 좋게 나온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은 ‘AOA데이’라해도 좋을 정도로 AOA의 매력이 담긴 콘텐츠가 쏟아질 예정이다. 방송 당일 AOA가 직접 참여한 3~5개의 클립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 되고, 오후 7시에는 티빙과 네이버V앱, TV캐스트를 통해 디지털 라이브로 선공개 돼 실시간 소통에 참여할 수 있는 것. 클립 영상의 조회 수 순위를 나열해 토크를 펼치며, 자정에는 AOA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온스타일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 또 숨김없이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 AO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들을 소망했다. 지민은 “해외에 일을 하는 목적으로는 많이 갔다. 하지만 놀러가는 목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해외로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초아는 “오토바이를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나는 “재작년, 면허를 땄는데 드라이브를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채널AOA’를 통해 하게 됐다. 제 안의 질주본능을 깨달았다”라고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민아는 “벚꽃이 지기 전에 스스로 운전을 해서 벚꽃을 보러 가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설현은 “요즘 날씨가 좋으니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에 소풍을 가고 싶다.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김밥을 먹으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찬미는 “아이돌이 아닌 새로운 직업을 체험해보고 싶다. 미용은 도전해봤으니 스킨스쿠버를 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한편 ‘채널AOA’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디지털 생중계되며, 자정 온스타일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이슈데일리 남용희 기자]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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