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의 차분한 교육+명언 '존중을 가르치다'

기사 등록 2016-03-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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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이범수가 또 하나의 교육 명언을 남았다.

3월 27일 방송된 ‘가족은 나의 힘’ 편에서 이범수는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옥택연의 강아지를 잠시 맡아 보살피는 사연을 공개했다.

옥택연의 강아지는 tvN ‘삼시세끼’에서 직접 기른 ‘밍키’의 자식. 몰라보게 큰 에디와 또 다른 반려견 하리의 등장에 이범수의 딸 소을은 반색했다. 반면 아들 다을이는 자신보다 덩치 큰 에디의 등장에 ‘아무(아 무서워!)’를 남발하며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낯선 환경에 놓인 에디 또한 편하지는 않았을 터. 잔뜩 겁을 먹은 다을이를 큰 상자 안에 앉혀 에디와 분리시킨 이범수는 아들을 안심시키는 동시에 “쟤(에디)라고 여기가 편하겠냐? 초면에”라며 다을이를 설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낯선 환경에 이범수의 거실을 배회하던 에디는 결국 카페트 위에 대소변을 연달아 뿌리는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이범수는 당황하지 않고 재빠르게 뒤처리에 들어가며 “당연한 거지. 개는 개답게 사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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