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옥중화’ 속 오열연기로 시청자 ‘눈물샘 자극’

기사 등록 2016-06-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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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고수가 ‘옥중화’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를 쏟아내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에서 윤태원 역으로 출연 중인 고수가 명장면을 만들며 활약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14회에서 윤태원은 김씨부인(윤유선 분)의 죽음과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난정(박주미 분)은 하녀 명선을 사주해 김씨부인의 음식물에 독극물을 섞었고 결국 김씨부인은 몸이 유약해지다 숨을 거두게 됐다. 중도에 이 계략을 눈치 챘지만 김씨부인의 죽음까지 막지 못한 윤태원은 어머니 같던 그의 죽음에 오열했다.

이날 고수는 사랑하는 이를 아픔과 거기에 따른 정난정에 대한 분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윤태원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브라운관 너머의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드는 아우라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옥중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쳐,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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