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몬스터'서 두 얼굴 보이며 시나브로 복수에 다가서다

기사 등록 2016-05-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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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배우 강지환이 9일 방송된 MBC '몬스터'에서 복수한 한발짝 더 다가갔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은 도광우(진태현 분)의 비리 증거를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넘겼다.

변일재는 도광우의 비리 증거를 건낸 강기탄을 완벽하게 믿게 됐고 만취한 변일재는 "기탄아. 네가 나한테 와줘서 너무 든든하다"라며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강기탄이 복수를 위해 꾸민 일이었다. 강기탄은 앞에서 변일재에게 아부를 하면서도 뒤에선 "절대로 네 뜻대로 되지 않을거다"라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또한 강기탄은 휴대폰에 변일재가 도도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속마음을 녹음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 장면에서 강지환은 두 얼굴의 강기탄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극 몰입을 도왔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방송장면캡처)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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