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다정킹’ 넘어 귀여운 남자친구로 ‘설렘지수UP'

기사 등록 2016-02-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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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박해진이 2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김고은과 알콩달콩 커플 ‘케미’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유정(박해진 분)은 도서관에서 공부 중인 홍설(김고은 분)에게 전화통화하며 달달한 남자친구의 면모를 선보였다. 전날 백인호(서강준 분)와의 싸움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유정을 걱정하는 홍설에게 그는 “회사에서 난리가 났다. 여직원들한테 인기가 많다”며 능청스럽게 반응했다.

이어 홍설의 “그 회사엔 여사원이 몇 명이나 되냐. 난리가 날 정도면 많은거냐”는 질문에 “한 오만 팔천 명 정도?”라고 반응하며 웃어보였다.

두 사람의 ‘케미’는 카페 데이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홍설은 유정을 만나, 자신에게 매번 시비를 걸며 몰아세우는 백인하(이성경 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유정은 “미안하다.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한 번 더 얘기하겠다”며 “그런데 나 기분이 좀 좋은 것 같다. 솔직하게 진짜 다 말해줘서. 설이가 고자질쟁이인게 좋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박해진은 ‘다정킹’ 유정 선배를 넘어서 귀여운 남자친구로 분해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홍설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사소한 일에도 고마워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한편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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