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안철수와 박경철2', 국민 멘토의 힘, 10%넘는 시청률

기사 등록 2011-07-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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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국민멘토인 안철수와 박경철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시청률에서도 드러났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오후 방송된 MBC스페셜 ‘안철수와 박경철2’는 10.9%(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이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인 것은 심야시간대 방송되는 다큐멘터리임을 감안하면 놀란만한 성적이다.

이는 지난 1월 28일 방송된 전편격인 MBC스페셜 '2011,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이 13.1%의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던 인기를 이어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의 진행으로 시작된 안철수와 박경철의 대화는 그들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진정성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문제가 됐던 지하철 막말남, 삼성가의 독식 등에 대한 비판과 자신들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고 특별한 자녀교육법과 현재 험난한 취업난에 대한 생각을 풀어내 국민들이 존경하는 멘토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기적의오디션’과 KBS2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는 각각 7.4%,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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