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몰입도 최고조시키는 애증 연기! 최강희에게 "역겨우니 꺼져"

기사 등록 2015-10-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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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화려한 유혹'의 주상욱이 강렬한 인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6회에서는 성인이 된 은수(최강희 분)와 형우(주상욱 분)가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심한 눈빛으로 은수를 무시했던 형우는 이 후 저택에서 동료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은수와 마주쳤다.

형우는 "너 이런꼴 보이려고 내 앞에 나타났어? 다신 내 인생에 끼어들지마"라며 은수에게 쏘아댔다. 이어 "네 얼굴 볼 떄마다 아버지 얼굴 떠올라. 너 보기 역겨우니까 꺼지라고"라며 쐐기를 박았다.

은수를 짝사랑했던 형우역을 맡은 주상욱은 극에 완벽히 녹아들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주상욱은 최강희에게 애증의 시선으로 폭언을 내뱉는 가운데 깊게 어린 애정을 드러내 깊은 내면의 연기를 완벽 소화했다. 그의 17년 연기내공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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