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임슬옹, 촬영 중 휴식 시간도 ‘닮은꼴’

기사 등록 2014-04-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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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이동욱, 임슬옹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쉬는 시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중 잠시 짬이 난 배우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쉬는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동안 각 잡힌 호텔리어 생활만 공개된 배우들의 흥미로운 뒷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먼저 이동욱과 임슬옹은 ‘절친’답게 닮은꼴 모습을 보였다. 나란히 앉아 휴대폰으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두 사람 모두 대본을 놓지 않고 틈틈이 연기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휴식시간의 모습도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반면 박철민과 정석용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짬을 내 여유로운 숙면을 취하고 있다. 이밖에 공현주, 김규선 등은 여배우답게 휴식시간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포즈를 취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강원도 등에서 촬영하다보니 스케줄이 여유롭지 않은데다, 배우들이 직접 겪어보지 않은 호텔리어의 삶을 표현하면서 녹초가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들 모두 사이가 좋아 어느 촬영장보다 분위기는 좋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에게 등을 돌린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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