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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로맨틱 코미디’다운 리허설 현장 공개

기사 등록 2014-03-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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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 등 주연배우들의 웃음꽃 피는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는 주상욱과 이민정의 독특한 복수극이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혼부부 간에 오고가는 팽팽한 대결은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호연과 고동선 PD의 톡톡 튀는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로맨틱 코미디다운 유쾌한 분위기는 촬영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주상욱, 이민정, 김규리, 서강준, 황보라, 엘 등은 고동선 PD와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장면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코믹한 장면이 많아 실제 드라마보더 더 재밌는 리허설 현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주상욱은 특유의 코믹함과 재치로 리허설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감정을 과하게 실은 독특한 대사 톤을 선보이는가 하면, 코믹한 동작이나 몸개그를 선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서강준은 늘 진지한 표정과 예의바른 태도로 선배 주상욱, 이민정과의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상욱과 서강준의 유도 장면에서는 길어진 리허설 상황에서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연기 호흡과 애드리브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제작사 측은 “리허설을 꼼꼼히 할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이로 인해 드라마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리허설 때부터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넘치는 배우들의 돈독한 관계가 신개념 로코 ‘앙큼한 돌싱녀’의 맛을 한껏 살려주고 있다. 앞으로 더욱 찰진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앙큼한 돌싱녀’ 배우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