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최시원-이시영, 권투경기 촬영 '실전같네'

기사 등록 2011-10-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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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월화드라마 '포세이돈'의 최시원과 이시영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복싱 대결을 펼쳤다.

최시원과 이시영은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포세이돈' 촬영에 참여해 복싱 대결 장면을 촬영했다.

이미 5회 방송에서 1차 대결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이번 2차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할 수 없는 생생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수윤(이시영 분)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된 숨겨졌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은 상태인 만큼 이제까지 유쾌상쾌통쾌 했던 1대 1 복싱대결과는 달리 눈물을 글썽이는 진지한 모드의 복싱 경기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시영은 이날 촬영에서 복싱 대결 촬영을 위해 손수 붕대를 감으며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가 하면, 최시원에게도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복싱 선배로서의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드라마 측은 "원래 플레이가 불가능한 남녀의 대결이었지만 '복싱퀸' 이시영과 '유단자' 최시원의 대결에 제작진들 역시 이목을 집중했다"며 "실제 복싱 대회 챔피언인 이시영은 프로다운 능숙한 자세와 태도로, 태권도 유단자인 최시원은 특유의 운동신경을 발휘해 아마추어라고는 볼 수 없는 능숙한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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