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입맞춤' 지현우 아픈 과거 드러났다

기사 등록 2011-09-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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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지현우의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 5회에서 우빈(지현우 분)은 남편의 불륜현장을 목격하고 폭포수같은 눈물을 쏟아내던 주영(서영희 분)을 차안에서 혼자 울도록 배려했다.

차 밖에서 주영이 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우빈은 자신의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우빈도 과거 외국 유학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했던 것. 회상장면에서 우빈은 마치 처용가의 처용처럼 어떠한 말도 못하고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어 그의 상처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했다.

우빈은 자신의 과거 상처와 주영의 아픔이 겹쳐지면서 그녀의 아픔과 상처에 깊이 공감했다. 이럴 때 일 수록 위로가 쉽지않다는 것을 가장 잘 아는 우빈은 울음을 그친 주영을 말없이 서울까지 바래다주었다.

한편 주영은 더이상 참지않고 이혼할 것을 결심하고 아들 찬노를 데리고 자신의 할머니인 차경순(반효정 분)의 집으로 들어갔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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