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길 “유다은만한 테크닉 지닌 가수 없더라”

기사 등록 2013-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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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가수 길이 '보이스코리아2' 팀원들의 강점을 밝혔다.

길은 5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이하 엠보코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팀원들에 대해 “우리 팀에는 항상 개성, 외모, 행동들이 독특한 친구들만 모인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의 강점은 개성이 강하다는 건데, 이는 장점과 단점이 될 수 있다”며 “장점으로 보면 현지는 항상 사람을 울린다. 오선지로만 얘기할 수 없는 매력이다”라고 설명했다.

길은 또 “다은이는 수많은 가수들과 작업했지만, 이 친구만큼 테크닉이 많은 친구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송수빈은 고3에 올라가자마자 왔다. 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하지만 이 친구는 건반도 치고 노래도 하는데, 고등학생 같지 않은 실력이 있다. 수빈이가 포크음악 등을 듣곤 하는데, 이런 음악적 감정들을 내세워서 음악을 만들면 개성 강한 뮤지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길 코치 팀에는 한상원 밴드의 보컬로 활동한 유다은, ‘슈퍼스타K’에서 ‘엠보코2’까지 도전하는 김현지, 17세의 나이로 한영애의 ‘푸른 칵테일의 향기’를 소화한 송수빈이 있다.

한편 17일, 18일 오후 11시 진행되는 ‘엠보코2’ 첫 번째 생방송에서는 총 12명이 대결을 펼쳐 각 팀에서 1명씩 4명이 탈락하고, 8명은 세미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 양지원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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