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독설 심사위원, 열여덟 여고생에 '무장해제'

기사 등록 2011-07-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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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녹인 참가자가 등장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기적의 오디션' 서울, 대전 예선 심사편에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참가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구본근 심사위원의 마음을 녹인 열여덟 두 동갑내기 여고생이 등장했다.

SBS 드라마국 국장이기도 한 구본근 심사위원은 단 2회 출연에도 안경너머로 응시하는 예리한 눈빛과 독설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며 '기적의 오디션' 대표 독설 심사위원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그도 두 여고생 앞에서 스르륵 녹아내렸다. 매서운 눈빛 대신 인자한 아빠미소와 함께 따뜻한 심사평을 전해 제작진조차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김용재 PD는 "방송이 되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아마 이들의 매력에 완전히 무장해제 될 것" 이라며 "풋풋하고 순수한 열정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확실히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 여고생들의 오디션 도전 모습은 오는 8일 저녁 11시에 공개된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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