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 손창민 家에 전면전 선포

기사 등록 2011-12-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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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의 박민영이 손창민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지난 12월 14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19회 분에서는 윤재인(박민영 분)이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린 서재명(손창민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서슬 퍼런 면모를 드러내는 내용이 담겨졌다.

그는 서재명을 찾아가 분노의 따귀를 날리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재명을 몰락시키기 위한 복수를 다짐했다.

윤재인의 처절한 응징 첫 단계는 오검사(노경주 분)가 붙여준 변호인단과 함께 서재명 집을 찾아가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서재명의 집 토지명의가 엄마 여은주(장영남 분)로 돼있다며, 1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한 비용을 청구했다.

그는 서재명의 집에서 신세를 지겠다며 태연히 아침식사를 해 임정옥(김선경 분)의 화를 돋웠다. 윤재인은 임정옥이 밥상을 엎어버리자 전혀 굴하지 않고 꼿꼿이 맞서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윤재인의 서재명을 향한 전면전은 칵테일 파티장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그는 친분 있는 재계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 파티장 한가운데에 등장해 서재명, 임정옥, 서인우를 한꺼번에 놀라게 했다. 그는 이브닝드레스와 귀걸이, 목걸이로 누군지 몰라볼 만큼 완벽하게 변신을 하고 나타났다.

특히 윤재인을 만류하는 허영도(이문식 분)에게 "서재명 회장을 끌어내리겠다"라고 단언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한 포스를 발산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윤재인, 지금부터 시작이다. 서재명을 향한 모든 행동을 내가 다 이해해줄테다"며 "윤재인이 앞으로 얼마나 멋진 복수를 할 지 벌써부터 다음 회가 기다려진다"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재인을 향한 김영광의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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