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뇽 도사’ 박승민PD “샤이니 민호의 난로 덕에 촬영장 따뜻”

기사 등록 2012-01-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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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박승민 PD가 시트콤을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박승민 PD는 1월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시트콤 ‘도룡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SBS에서 5년 만에 하는 시트콤이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훌륭한 배우 분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트콤이긴 하지만, 조금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한 주에 한 번 방송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시트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이날 촬영장 에피소드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얼마 전에 샤이니 민호 군 팬클럽 분들께서 작은 난로를 보내 주셨다. 그 작은 난로 하나에 모두가 옹기종기 붙어 있었다. 민호군의 팬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어제 촬영했을 때 임원희가 비슷한 난로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어디서 났느냐고 묻자 소속사에서 10년 만에 장만해 줬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월 27일 첫방송을 앞둔 ‘도룡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은 SBS가 2007년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2인조 강도단이 신통한 도룡뇽 도사를 사칭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달수, 임원희, 이병준, 샤이니 민호, 류현경, 김규선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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