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배틀 라운드 본격 돌입..'첫 수혜자는 누구?'

기사 등록 2013-03-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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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케이블채널 엠넷(Mnet)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가 배틀 라운드에 돌입한다.
 
‘엠보코2’의 배틀 라운드는 22일 오후 11시 기대 속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돼 많은 궁금증을 낳았던 ‘스카우트 제도’가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색다른 재미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틀 라운드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놓고 벌이는 예선 과정이다. 코치들은 본인 팀원들을 2명씩 짝을 이루게 해 하나의 곡을 함께 부르게 한다. 노래 실력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위한 것으로 이중 한 명은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지만 한 명은 탈락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스카우트 제도가 새로 도입, 코치의 선택을 받지 못한 탈락자라 하더라도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코치들은 올해 시즌2부터 다른 코치 팀 탈락자 중 마음에 드는 이가 있을 경우, 자신의 팀으로 스카우트 할 수 있다. 참가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스카우트 제도가 일종의 패자 부활전인 셈이다.
 
단, 스카우트 제도는 4명 코치 모두 최소 1회는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2회 이상은 선택이다. 코치는 배틀 라운드서 탈락한 다른 팀 참가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무조건 1명은 기본으로 스카우트 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룰인 것.
 
엠보코2 오광석 CP는 “참가자들의 음악 실력을 더 세심하게 선별하고 지원자들에게는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스카우트 제도가 올해 시즌2부터 새롭게 도입됐다”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칫 지루하게 느꼈을 배틀 라운드를 더 흥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19, 20일 상명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새롭게 바뀐 룰로 배틀 라운드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각 코치들의 눈치 작전이 대단했다는 후문. 블라인드 오디션때부터 눈여겨 봤던 다른 코치 팀 참가자들을 스카우트해, 본인 팀의 우승 확률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
 
 아울러 각 코치는 본인 팀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을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구원하려는 눈물겨운 사투도 벌여 예상 못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배틀 라운드의 첫 탈락하게 될 참가자는 누가 될 것이지, 과연 그는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다른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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