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노머시' 씨스타 효린 "겪어봤기에 더 안쓰럽다…낙심하지 말기를"

기사 등록 2014-1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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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연습생 시절을 겪어봤기 때문에 안쓰러움이 더 큰 것 같아요."

'데뷔'를 놓고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은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말이다.


효린은 8일 오후 3시 서울 63컨벤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습생 시절을 겪어본 입장으로 안쓰러움이 더 컸다. 더 많이 챙겨주고, 도움이 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12명의 연습생들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되는 친한 누나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의 쓴소리가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으니, 무너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무엇보다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노 머시'는 씨스타,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주영 등이 소속된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엠넷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해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 래퍼와 프로듀서들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된다.

'무자비'한 데뷔 전쟁에 뛰어든 연습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화려하고 짜릿한 미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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