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2013QR3’, 한글날 맞아 연속 방송

기사 등록 2013-10-09 09:5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이 한글날을 맞아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tvN 측은 10월 9일 “한글날 오후 2시 30분부터 ‘감자별’ 1~6회 연속 방송을 편성했다”며 “‘감자별’의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와 개성 만점 캐릭터들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감자별’은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등 관록의 배우들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등 떠오르는 신예들의 절묘한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방송 첫 주부터 주요 출연자들의 이름이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여진구, 하연수의 ‘구수커플’과 하연수, 고경표의 ‘수표커플’ 등 방송 초반부터 전개되고 있는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정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의 미스터리 컴퓨터 천재 홍혜성(여진구 분)과 까칠한 허세 CEO 노민혁(고경표 분)이 나진아(하연수 분)와 각기 다른 인연으로 러브라인을 암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 못지않은 강렬한 캐릭터의 카메오를 찾아보는 것도 방송 초반 ‘감자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다.

김병욱 감독의 전작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황정음과 유인나가 카메오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김병욱 감독의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의찬이로 활약했던 배우 김성은과 김성민도 완구회사 ‘콩콩’의 직원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윤계상, 소유진 등 앞으로도 김병욱 감독과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 깜짝 카메오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nicesnap@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