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시선] '태양의 후예' 김지원 "인기, 인터뷰 요청 매체수 늘은 것으로 실감해"

기사 등록 2016-03-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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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제목 덕인지 빛을 제대로 받고 있는 해당 드라마는 언론에서나 대중들 사이에서나 최근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의 흥행과 함께 배우들에 대한 관심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 진구, 김지원 네 명의 주연배우들 사이에서 김지원의 인기 급부상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파병 군의관 중위 윤명주를 맡아 연기를 펼치는 중이다. 김지원은 윤명주를 통해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여군을 똑부러지게 소화하면서도 서대영(진구 분)과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김지원의 중성적이면서도 이면에 한 없이 여성스런 캐릭터 표현 덕에 '태양의 후예' 앓이 층이 날이 갈수록 늘어남은 물론, 김지원은 데뷔 이후 제대로된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 이슈데일리는 김지원에게서 이와 관련된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김지원은 "드라마가 인기가 많고 관심이 많다는 걸 실감한 건 최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였다. 많은 매체들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주셨는데 가장 체감 온도가 높더라"며 "시청률도 30%가 넘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너무 고마워서 주위에 연락을 돌렸다. 문자도 많이 받았다. 좋은 배우 분들의 연기에 얹어가는 것 같다"고 현재 드라마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신기해 하면서도 겸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김지원은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예전에는 '상속자들'의 인기로 '유라헬이다'라고 불러주셨다면, 이제는 '윤명주다!'라고 불러주신다. 캐릭터 이름으로 불러주실 때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구원커플'로 가슴을 파고드는 애잔한 감성을 전하는 김지원의 인기 상승곡선이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기대되는 순간이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 제공)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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