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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열애 공개 후 첫 공식석상, "좋은 만남 갖고 있어요"

기사 등록 2011-06-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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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참 좋은 친구예요. 진지하게 사귀고 있어요"
배우 송창의가 최근 연인으로 보도된 가수 리사와의 관계를 한마디로 설명했다.

그는 7일 오후 용산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 시사회에 참석, 가수 리사와의 열애설을 인정하며 좋은 만남을 갖고 있음으로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날 송창의는 리사에 대해서 "뮤지컬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참 좋은 친구라고 느꼈다. 그녀의 진지한 모습과 얘기하는 게 서로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가 더빙을 맡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에 빗대어 "철수처럼 수줍게 고백하진 않았다. 철수는 18살의 소년이고 전 그렇지 않으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고백하고 사귀게 됐습다."고 말했다.

송창의와 리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통해 만나 4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최근 한 매체가 보도했다. 최근 송창의와 리사는 공연장 주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열애설 이후에 더욱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송창의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데뷔,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큰인기를 모았다. 리사는 가수, 뮤지컬 배우 뿐아니라 실용음악부 교수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