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 새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캐스팅 확정

기사 등록 2011-06-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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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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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KBS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30일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의 후속으로 오는 8월 6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에 정웅인을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정웅인이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황태식은 첫째 아들로서 책임감은 강하지만 우유부단하고, 소심하고, 결단력이 부족한 노총각이다.

극중 황태식은 뭐든지 잘하는 둘째 황태범(류수영 분)과 셋째 황태희(주원 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장남으로서 뭔가 이뤄낼 요량으로 필리핀으로 진출, 사업을 도모했지만 결국 망한 채 한국으로 돌아와 물리치료사로 일하는 캐릭터이다.

제작사는 “책임감 넘치지만 뭐든 뜻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장남 황태식 역을 정웅인 만큼 소화해낼 적역이 없다”며 “정웅인은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해줄 ‘오작교 형제들’에서 잔재미 넘치는 연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웅인이 펼쳐나가게 될 소박하지만 따뜻한 사랑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황씨 부부와 그들의 4형제, 그리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자은(유이 분)이 새로운 가족을 이루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가족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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