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창백 매력 '무방비 8종 세트' 공개

기사 등록 2015-04-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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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블러드' 속 안재현의 숨겨진 매력이 듬뿍 담긴 이른바 '무방비 8종 세트'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안재현은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단 하루라도 36.7도의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소망 속에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을 맡아 열연 준이다.


'블러드' 촬영장에서 포착된 안재현의 생생한 현장 사진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뚝뚝한 성격의 뱀파이어 서전으로 차가운 면모를 주로 드러냈던 드라마 속 캐릭터와 달리, 현장에서는 본연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안재현은 다채로운 '1초 귀요미 표정 퍼레이드'로 시선을 모았다. 때때로 입술을 앙 다물고 눈을 옆으로 흘기는 특유의 깜찍한 표정으로 장난스럽게 토라지는가 하면, 리허설 도중 잠시 균형을 잃고만 구혜선의 팔을 순발력 있게 잡아채며 남자다운 듬직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 혼자 생각에 잠겨 가만히 눈을 내리깔고 귀를 매만지는 돌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한 후에는 놀란 토끼 눈빛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안재현은 쉬는 시간 틈틈이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는 철저함으로 '블러드' 팀원들이 공인하는 '초밀착 거울 왕자'가 된 상태. 촬영 중 틈이 생길 때면 작은 거울을 꺼내들고 얼굴과 헤어스타일을 꼼꼼히 살피며 '셀프 메이크업 수정'을 감행하는 모습으로 '거울 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이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현장에서만 볼 수 있던 안재현의 귀여운 모습들이 구혜선과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에 묻어나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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