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영화같은 화면 ‘이유 있었네’

기사 등록 2011-12-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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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는 지난 12월 5일 첫 방송된 이후로 종편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완성도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빠담빠담’이 선사하는 영화 같은 화면의 비결은 영화 촬영으로 많이 쓰는 알렉사(ALEXA)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고화질 HD 촬영 카메라 알렉사는 초당 60장이 지나가는 속도의 고속촬영이 가능하며 어두운 부분을 부드럽고 풍성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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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장비 덕분에 지난 첫 회에 등장한 강칠의 교통사고 장면은 실제 상황을 지켜보는 것 같은 현란한 화면 구성으로 극적인 모습을 연출해냈다.
 
또 극중 강칠(정우성 분)과 지나(한지민 분)의 멜로는 감정을 드러내는데 최적격인 영상미로 담아내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에 풍부함과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소박하지만 따뜻한 그림 속 배경처럼 녹여낸 거제 통영을 감각적인 구도로 화면에 담은 김규태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와 세밀하고 감성적인 노희경 작가의 대사는 드라마를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빛을 발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판타지를 가미한 드라마 ‘빠담빠담’은 실감 나는 영상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TV 설정에서 자동 음향 조절을 끄고 감상한다면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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