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현배, “과인은 궁을 버리지 않겠다”

기사 등록 2015-12-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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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이현배가 ‘궁을 지키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2회에서는 개경이 함락당한 가운데, 우왕이 단호하게 궁을 지킬 의지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경은 이성계(천호진 분)의 군에 의해 함락 당했다. 최영(전국환 분)은 우왕(이현배 분)에게 “소신과 함께 궁을 탈출하자”라고 제안했다.

우왕은 제안을 거절하며 “당신들이 왕을 하라기에 왕을 했다. 당신들이 놀라기에 향락 속에 버려져 있었다. 이제야 당신들이 정치를 해 보라기에 또 하려고 했다”라며 “난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공민대왕 보단 딱 한 가지 나은 것을 보이려한다”며 “과인은 궁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도망 안 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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