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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제' 김명민, 정려원에 "작가 재계약은 없었던 일로 하자"

기사 등록 2013-01-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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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명민이 정려원에게 소속 작가 재계약은 없었던 일로 하자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뱉었다.

1월 1일 오후 방송한 SBS ‘드라마의 제왕’의 이고은(정려원 분)은 자기를 언제부터, 왜 좋아하냐는 앤서니 김(김명민 분)의 물음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앤서니 김은 이고은의 고백을 듣고 난 후 “재계약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고은은 자신과 재계약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앤서니 김을 알았기에 당황스러워했다.

앤서니 김은 “일하는 관계에 있어 긴장감이 있어야 하는데 네가 날 좋아하면 이 긴장감 있는 관계는 깨지게 된다. 나는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고은은 성민아가 앤서니 김과 연인관계임과 동시에 같은 회사에서 일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답했고 앤서니 김은 “그 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앤서니 김은 자신의 시신경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회사 일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던 터라 마음에도 없는 소리로 이고은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한편 이고은은 투병 중이 앤서니 김의 어머니를 찾아가 자신이 앤서니 김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