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최정원, 선천성 타이 불능(?) 실수연발

기사 등록 2011-11-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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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속 배우 최정원이 실수 연발하며 자괴감에 빠졌다.

11월 28일 방송된 '브레인'에서는 윤지혜(최정원 분)이 투약지시 실수와 거듭된 타이(수술 매듭) 실수로 동기에게까지 놀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혜는 초보적인 투약지시 실수로 이강훈에게 꼬투리를 잡혔다. 더군다나 수술에 김상철 교수(정진영 분)의 제 1조수로 참석한 지혜는 수술의 마무리 과정이자 외과의의 기본적인 소양인 타이에서 연거푸 실수를 저질렀다. 그녀의 매듭자체가 서툴러 자꾸 풀리고 만 것.

이에 좀처럼 화를 내지 않던 지도교수 김상철도 더 연습하라고 지혜를 채근했다. 이후 지혜는 타이 연습 삼매경에 빠졌으나 동기에게도 후배에게도 "선청성 타이 불능이나"며 놀림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를 잠자코 지켜보던 서준석(조동혁 분)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놀리던 양범준을 밖으로 끌고나가 "한번만 더 지혜 놀리는 것, 내 눈에 띄면 가만 안있는다"고 경고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지혜는 오히려 자신의 편을 들어준 서준석에게 따져물었다. 윤지혜는 "선생님이 이러니까 사람들이 자꾸 이상하게 본다. 이강훈 선생님도 자꾸 사귄다고 오해하신다"고 잘라말했다. 이는 곧 윤지혜가 이강훈을 의식하고 내뱉은 말이었다.

한편 이를 엿듣고 있던 이강훈(신하균 분)은 서준석이 스탠포드에 함격했음에도 의국에 남았던 이유가 윤지혜 때문이었음을 알게되고 피식거렸다. 강훈은 자신의 처지와는 너무도 다른 가진 것도 많은 서준석이 복에 겨워 고작 그런 이유로 남았음을 비웃은 것이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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