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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씨엔블루, 1월 14일이란?

기사 등록 2012-12-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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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시간을 달리는 씨엔블루?'

오는 2013년 컴백을 앞두고 있는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데뷔 음반 패러디물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패러디 물은 3년 전 '외톨이야'가 수록된 데뷔 음반 '블루토리'의 재킷 커버에 현재의 모습을 옮겨 붙인 것이다. 이는 새해 공개되는 새 음반의 공개일인 1월 14일이 3년 전 데뷔한 날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기획한 컴백 이벤트다.

리더 정용화는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저희가 1월 14일 데뷔 일이자 3주년에 컴백을 하게 돼서 데뷔앨음반 '외톨이야' 재킷을 따라 해봤는데 많이 변했나요? 새 음반으로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1월 14일 많이 기대해주세요! Ps, 용화"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씨엔블루 과거와 현재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3년 전 재킷 사진과 똑같이 이정신-이종현-정용화-강민혁 순으로 서서 데뷔 초 풋풋한 모습을 재현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새 음반은 씨엔블루 자작곡으로만 채워져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년 만에 음악적인 순도를 높이면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데뷔일과 컴백일을 맞춘 것.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은 "1월 컴백 씨엔블루, 화이팅" "컴백 D-14" "자작곡 음반, 기대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