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이효봉 해설위원 "개막전 대결 한화 vs LG. 우위 가리기 어려워"

기사 등록 2016-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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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스카이스포츠 이효봉 해설위원이 개막 최고 빅매치를 펼칠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이효봉 해설위원은 한화의 시즌을 예상하며 "작년에 한화가 '마리한화'라는 별명을 통해 최고의 이슈 팀이 됐는데, 올해는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춘 만큼 마리한화의 인기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LG 트윈스에 대해서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봐도 LG에 포텐(가능성)을 터뜨릴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며 "올해는 신바람 야구가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두 팀의 개막 3연전에 대해서는 "이번 한화와 LG의 개막전은 정말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개막전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두 팀 중 누가 우위를 점할지 예상하기 힘들다"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화와 LG는 올시즌 주목을 받고 있는 팀들이다. 지난 시즌 프로야구 흥행열기에 큰 공헌을 한 한화와 매년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LG가 맞붙는 이번 개막전은 올시즌 프로야구의 흥행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시즌에는 한화가 LG를 상대로 9승 7패의 우세를 거뒀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4월 1일 오후 6시 50분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3연전을 중계방송한다. 중계 해설에는 임용수 캐스터, 이효봉 해설위원이 나선다.

스카이스포츠 2016 KBO 리그 중계는 스카이라이프 50번, KT olleh TV 54번, SK Btv 38번, LG U+ 61번 및 기타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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