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위크콘서트', 3일 동안 만여 명 '대성황'

기사 등록 2011-1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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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외래관광객 천만유치 기원 '한류위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진행된 '한류위크콘서트'는 케이팝(K-POP)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외래관광객과 더불어 국내 팬들에게 뜻깊은 자리를 선사했다.

'한류위크콘서트'는 외래관광객 천만유치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소이의 진행으로 첫째날(2일) 애프터스쿨, 유키스, 2AM, 리더스가, 둘째날(3일) 김규종, 지나(G-NA), 포미닛, 비스트, 마이네임이, 마지막 날(4일) 씨스타, 다비치, 미쓰에이, 제아, B1A4가 출연해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 용평돔을 채운 관람객은 3일 동안 만 여명에 달했으며, 이 중 70%가 일본-대만-태국-동남아 지역에서 케이팝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외래관광객으로 조사돼 케이팝이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행사 관계자는 "한류가수들과 해외팬들의 만남의 장이 된 이번 콘서트가 향후 외래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를 들끓게 하고 있는 케이팝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케이팝과 동계스포츠,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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