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70년대 쇼무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 소폭 상승

기사 등록 2011-11-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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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가 쇼단의 화려한 공연장면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11월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첫회는 전국기준 9.8%(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첫 방송이 기록한 9.5%보다 0.3% 포인트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작 ‘계백’의 마지막회 시청률 13%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빛과 그림자’는 극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안재욱, 이필모, 남상미, 손담비 등이 드라마 배경이 되는 70년대 당대 스타들이 드라마 속 무대에 오르는 장면을 선보였다.

영화 대신 쇼 공연으로 방향을 선회한 기태(안재욱 분)가 정혜(남상미 분)를 빛나라 쇼단에 세우는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키고, 이를 모른 채 합격 소식만 전해들은 정혜는 이미 자신의 모든 꿈을 이룬 듯 고향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했다. 또한, 기태의 절친인 수혁(이필모 분)은 철환(전광렬 분)과 뜻을 같이 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와 KBS ‘브레인’은 16.8%와 10.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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