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시청률 소폭하락에도 수목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2-05-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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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정상을 유지했다.

5월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전국 시청률 1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이 나타낸 14.7%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선우 역)과 이보영(지원 역)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 과거의 오해를 풀고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준혁(장일 역)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던 임정은(수미 역)가 오히려 진실과 상반된 진술로 그를 도와주면서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적도의 남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호연은 드라마가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는데 큰 몫을 했다. 향후 욕망과 갈등, 그 속에 피어나는 러브스토리가 더욱 깊어질 전망인 가운데 마지막까지 수목극 왕좌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6%, MBC ‘더킹 투하츠’는 11.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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