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티아라 "중장년층에게 티아라 알려 뿌듯"

기사 등록 2011-08-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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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걸그룹 티아라가 '롤리폴리' 활동을 마감하는 소감을 전했다.

티아라의 은정은 최근 이슈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10주 가까이 활동을 하면서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며 "또 그런 모습들을 팬들이 응원해줘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그동안 교련복도 입고 복고풍의 교복을 입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중장년층들에게 티아라를 알린 것이 가장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웃어보였다.

은정은 또 "다른 그룹보다 멤버 각자 개인활동이 많았던 유일무이한 그룹인 것 같다. 물론 힘들긴 했지만 서로를 더 응원하고 이해하면서 즐겁게 활동했던 것 같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다른 멤버 화영은 "여러 콘셉트에 맞게 느낌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매번 다른 무대를 만들어냈던 것 같다. 너무 재미있었고 색달랐다"며 "나 역시 활동하면서 심심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색다른 다른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에 진출한 것에 대해 은정은 "다른 걸그룹도 같이 진출을 하는데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K-POP이 사랑을 받는 시점에서 같이 시작하는 팀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티아라만의 모습,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지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9월 2일 '보핍보핍(Bo Peep Bo Peep)'으로 본격적인 일본활동에 나선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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