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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폭행' 전태수, 시트콤으로 복귀 '4차원 의사 변신'

기사 등록 2012-01-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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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음주폭행으로 물으를 일으켰던 배우 전태수가 시트콤으로 복귀한다.

전태수는 1월 9일(오늘) 방송하는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극본 황여름, 김경미, 선승연, 연출 김희원)에서 굴지병원 의사이자 굴지그룹 한진희, 강남길의 이복동생인 김굴주 역을 맡아, 남다른 의사 포스를 펼쳐낼 예정이다.

극중 전태수는 겉으로는 늠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하는 행동마다 생뚱맞고 특이한 4차원 의사의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전태수는 지난 1월 4일 진행된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촬영장에서 대선배 연기자인 한진희, 차화연, 강남길 등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며 들어서 분위기를 돋궜다.

특히 전태수는 촬영 쉬는 시간이나 대기 시간 내내 대본에 머리를 파묻고 대본을 외우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전태수는 한진희, 강남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굴지그룹 서자이자 의사인 김굴주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시키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전태수의 특이하고 재미있는 변신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에도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어줄 전태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일일시트콤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는 이수경-진이한-유인영이 한집에서 살게 되면서 세 남녀가 발견하고 만들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