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적수 없다…박스오피스 1위 ‘굳건’

기사 등록 2016-09-20 06: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개봉 2주가 되기도 전에 6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관객을 향해 돌진 중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전국 1142개의 스크린에서 11만 684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16만 5380명이다.

지난 주 추석 연휴동안 337만 명의 관객을 모은 ‘밀정’은 재관람 열풍도 함께 불고 있어 올해 ‘부산행’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등이 열연을 펼친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의 국내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밀정’을 뒤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934명의 관객을 모은 ‘벤허’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