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 입맞춤' 김창숙, 사돈 서영희가 아들 지현우 연인? '분노'

기사 등록 2011-10-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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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지현우와의 사랑을 시작한 서영희의 시련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는 장우빈(지현우 분)의 엄마인 민애자(김창숙 분)가 아들의 연인이 사돈인 우주영(서영희 분)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녀 주영은 완벽한 조건을 갖춘 우빈의 사랑을 거부하다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지만, 동생 우주미(김소은 분)가 우빈의 사촌형 장우진(류진 분)과 결혼하면서 두 사람은 사돈지간이 됐다. 아이까지 딸린 이혼녀란 처지와 사돈 간으로 얽힌 인연 때문에 주영의 사랑은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 됐다.
 
우빈의 누나인 장혜빈(정가은 분)은 이런 사실을 알게 되자 주영에게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막말을 퍼부으며 그를 힘들게 했다.
 
이혼녀와 사랑을 하고 있는 아들 때문에 고민하던 민애자는 결국 그 이혼녀가 누구인지 정체를 알기위해 뒷조사를 시켰고 그 인물이 우주미의 언니인 우주영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마침 그때 아들 우빈이 주영을 집에 데려왔고 분노에 떨던 민애자는 우빈의 뺨을 거칠게 때렸다.
 
아들이 아이가 딸린 이혼녀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깊은 시름에 잠겼던 민애자는 그 장본인이 사돈인 우주영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더욱 기막혀했다. 우빈의 아버지인 장병식(김창완 분)까지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우주영과 장우빈은 더욱 힘겨운 시련을 맞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결혼에 골인한 우진과 주미의 좌충우돌 신혼여행 에피소드가 전개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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