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케빈, 연습중 실신 향후 활동 불투명

기사 등록 2011-07-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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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그룹 제국의 아이들 케빈이 안무 연습 중 실신, 향후 활동이 불투명하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23일 “케빈이 지난 21일 저녁 안무 연습 중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와치 아웃’ 외에도 더블 타이틀 연습을 지속해 왔다. 케빈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이를 위해 밤을 새는 일이 잦다 보니 피로가 누적됐던 것 같다”며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부담감에 줄곧 잠을 설치곤 했었다” 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케빈이 회복할 때까지 나머지 8명의 멤버들이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덧붙였다.

현재 케빈은 몇 가지 검사를 마치고 퇴원해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예정된 MTV 싸이월드 뮤직페스티벌, KBS 사랑의 리퀘스트 등 제국의 아이들 단체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와치 아웃’의 더블 타이틀로 다음 주 음악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행여 케빈이 신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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