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대종상] 장영남, 수상-임신 겹경사 "하늘에서 준 쑥쑥이가 복덩이"

기사 등록 2013-11-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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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장영남이 겹겹사를 맞았다.

장영남은 11월 1일 오후 서울 KBS홀에서 열린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장영남은 "가슴이 저릿저릿하다. 누가 상 받을 때 울지 말라고, 촌스럽다고 했다. 그런데 슬프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이어 "조성희 감독님이 정말 뛰어난 감독님인데 상을 못 받아 속상했다. 배우분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남은 2세 소식도 전했다. 그는 "엄마역할을 많이 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준 쑥쑥이가 복덩이인가 보다"라면서 "거짓말 하지 않는, 녹슬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 50회 대종상영화제'는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중계로 인해 역대 최초 녹화중계된다.'한국 최고의 영화 시상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오점을 남기게 됐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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