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송준근, 속도위반 사실 공개 "태명은 '힘찬이'"

기사 등록 2011-09-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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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송준근이 신부의 임신사실을 전했다.

송준근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혼수는 준비했나"라는 질문에 "이미 혼수를 준비했다. 최근 초음파 영상을 통해 만났는데 다리도 길고 얼굴도 저를 닮지 않았다. 아름다운 딸일 것 같다"며 신부 윤미영씨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태명은 '힘찬이'고 지금은 20주다. 사실 내년 3월쯤 결혼을 생각했는데 (아이가 생겨)조금 앞당겨졌다"며 "오히려 더 잘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송준근은 또 "얼마 전 방송에서 유재석 선배님이 '냉장고를 사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확인해보니 정말 입금이 됐더라"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준근과 신부 윤미영 씨는 3년 전 동료 개그맨 허경환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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