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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종합격투기 출전기 공개 "짧은 팔과 큰 얼굴이 단점"

기사 등록 2011-07-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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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개그맨 이승윤이 종합결투기에 출전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승윤은 14일 오후 방송한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평소 동경하던 종합격투기 경기에 출전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링에 올라가기 전, 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긴장하고 있던 나에게 '막상 올라가면 흥분이 돼서 맞아도 아프지 않으니 걱정 말고 남자답게 싸우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승윤은 "이에 힘을 얻어 자신 있게 링에 올라갔는데, 한 대 맞은 순간 너무 아프더라"며 "심지어 맞은 코 안에서 피가 뜨거워지는게 느껴졌다. 특히 큰 얼굴과 유독 짧은 팔이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류담, 박성광, 이승윤, 정태호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