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김기덕 감독 "이정진, 굉장히 중요한 물감이다"

기사 등록 2012-07-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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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김기덕 감독이 작품 속 배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덕 감독은 7월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본당에서 열린 영화 '피에타'(감독 김기덕)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이정진을 캐스팅한 이유로 "이정진은 백지와도 같은 배우다"라며 "배우들은 제기 있어 굉장히 중요한 물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물감의 색깔이 다양한 것처럼 각 배우들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피에타' 역시 논란의 소지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8월 개봉하는‘자비를 베푸소서’의 뜻을 지닌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온 뒤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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